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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요근을 소중히-1Life log/Injury record 2020. 7. 15. 00:44
언제부터인가 장요근의 통증이 한 번씩 아주 아주 심하게 찾아온다. 다리 사이드 찢기 할 때도 종종 왼쪽 배와 고관절 사이가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었다. 무리한 다리찢기로 인한 근육통 혹은 무리한 아웃파세로 인한 고관절 문제라고만 생각했다. 한의원도 가봤지만 별 효과는 못 봤다. 그러던 어느날, 참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이 찾아왔다. 2018년 12월 말, 연습실을 빌렸는데 그날 아침부터 다리를 몸쪽으로 끌어당길 때마다 안쪽 근육이 아픈 것은 물론이고, 허리까지 끊어질 듯 아팠다. 스트레칭을 더 하면 괜찮아 지겠거니 했지만 그날은 통증 때문에 아예 연습이 안 될 정도였다. 별다른 방법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던 차에 아마도 알러지 때문에 다니던 피부과를 내원했던 걸로 기억한다. 같은 층에 통증의학과라는 곳이 있길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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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상치료기] 갈비뼈 골절 - feat. 활발한 장활동Life log/Injury record 2019. 8. 30. 18:05
※ 이 글들은 혹시라도 아픈데 아픈줄 모르고, 치료받아야 하는데 참으면 되는 줄 알고 버티는 분이 계실까 싶어 그러지 말라고,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적는 경험담입니다. 때는 지난 토요일 현대무용 수업시간이었다. Bar 동작을 하면서 몸의 라인을 보거나, floor 동작을 할 때 펄럭거리는 것이 거슬려 언제나 티셔츠의 아랫부분을 묶곤 했었다. 팔을 한껏 올리면 속살이 좀 보인다는 것 외에 지금까지 그 행위가 문제가 된 적은 없었다. 고작 그 동여맨 천 쪼가리가 이리도 위험한 무기가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던 것이다. 동작에 스피드가 붙는 것이 문제다. 동작과 스피드가 잘못 붙을 때 사고가 일어난다... floor 동작 중 엎드려 구르는 테크닉이 있다. 이게 무슨 테크닉이냐고 할 수도 있겠다만, 다른 동작..